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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고르기, 성분표에서 꼭 확인할 것 3가지

by 멍냥언즈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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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성분표, 그냥 넘어가도 될까요?” 그렇지 않아요. 아이의 건강이 이 표 안에 숨어 있어요.

안녕하세요! 혹시 반려묘 사료 살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세요? 저는 한때 패키지 예쁘고 할인하는 제품만 골랐다가 큰 후회를 했던 적이 있어요. 성분표를 꼼꼼히 보는 습관, 처음엔 어려웠지만 알고 나면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사료 성분표에서 꼭 확인해야 할 3가지'를 중심으로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실수 없이 사료 고르는 법, 함께 익혀보자구요!

1. 첫 번째 확인: 단백질 함량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에요.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가 가장 중요하죠.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율은 최소 30% 이상이에요. 근육 유지, 면역력 향상, 활력 유지 모두 단백질이 기본이에요. 사료 뒷면에 있는 '조단백질' 수치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단백질이 너무 낮거나 곡물이 주성분이면, 사실상 탄수화물 위주의 사료일 수 있어요. 특히 성장기나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고단백이 더 필요하니 꼭 체크하세요.

2. 원재료 확인: 주성분과 첨가물

구분 예시 확인 포인트
주 단백질 원 닭고기, 연어, 오리 등 '닭고기' or '연어'처럼 명확한 동물명 표시
부원료 옥수수, 밀, 쌀, 감자 첫 번째 성분이 탄수화물일 경우 주의
첨가물 합성향료, 착색료, 방부제 인공첨가물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아요

3. 꼭 피해야 할 첨가물 리스트

제품 라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소한 이름들이 가득해요. 이 중 몇 가지는 고양이에게 장기적으로 해가 될 수 있는 물질이에요. 아래 리스트에 있는 항목이 보인다면 잠시 멈춰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 BHA, BHT (방부제): 발암 가능성 논란 있음
  • 글리세린: 가공탄수화물, 과다섭취 시 장 트러블 유발
  • 소르빈산칼륨: 강한 보존력, 예민묘에 부작용 가능
  • 인공 색소 (Red 40, Yellow 5 등): 아이 눈엔 중요하지 않아요

4. 성분표 읽는 요령

성분표는 항상 ‘함량 높은 순서’대로 표기돼 있어요. 가장 처음 적힌 원료가 바로 가장 많이 들어간 성분이라는 뜻이죠. 예를 들어 첫 번째에 ‘닭고기’가 적혀 있다면, 이 사료는 단백질 중심의 좋은 사료일 가능성이 높아요. 반면 ‘옥수수’, ‘밀’이 가장 먼저 등장하면? 탄수화물이 주성분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또 하나, 수분 함량이 포함된 생고기인지, 건조한 분말 형태인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생고기는 무게가 무거워 앞쪽에 표기되기 쉬워요. 그래서 ‘닭고기(생)’ 다음에 ‘닭고기밀’이 함께 들어 있다면 더 믿을 수 있는 제품이죠.

5. 브랜드별 주요 성분 비교

브랜드 주 단백질 의심 성분
A사 닭고기 분말 BHA, 밀 글루텐
B사 생연어 + 연어분말 무첨가
C사 소고기 부산물 인공향료, 색소

6. 사료 고를 때 꼭 기억할 팁

  • 첫 번째 성분이 고기인지 꼭 확인!
  • ‘무첨가’, ‘그레인프리’ 문구에만 의존하지 않기
  •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사료 바꾸기
  • 국내 브랜드도 성분표만 좋으면 OK!
Q 고양이 사료에서 단백질 함량은 왜 중요해요?

고양이는 완전한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건강 문제로 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성장, 근육 유지, 에너지에 모두 필요하답니다.

A 단백질이 고양이 건강의 핵심이에요!

성장기나 활동적인 고양이라면 더더욱 단백질이 충분해야 해요. 조단백질 30%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좋습니다.

Q 곡물이 들어간 사료는 무조건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진 않아요. 단, 곡물이 주성분일 경우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어요. 보조 재료로 적당히 들어간 건 괜찮답니다.

A 곡물 자체보다 ‘비중’이 중요해요!

첫 번째 성분이 육류라면, 그 다음에 소량의 곡물이 들어있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Q '그레인프리' 라벨만 믿어도 될까요?

그레인프리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사료라고 단정짓긴 어려워요. 단백질 원천이나 첨가물까지 같이 확인해야 해요.

A ‘그레인프리’도 선택 기준 중 하나일 뿐이에요.

단백질 원재료, 가공 방식, 기타 첨가물 여부도 함께 봐야 진짜 좋은 사료를 찾을 수 있어요.

Q 비싼 사료가 무조건 좋은 건가요?

가격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성분표가 제대로 구성돼 있고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게 훨씬 중요해요.

A 브랜드보다 성분이 더 중요해요.

실속 있는 국내 브랜드 중에도 좋은 사료 많답니다. 가격보단 성분표를 기준 삼는 게 현명해요.

Q 방부제가 꼭 나쁜 건가요?

자연 유래 방부제는 오히려 신선도를 위해 필요해요. 다만 BHA, BHT 같은 화학적 방부제는 피하는 게 좋아요.

A ‘어떤’ 방부제냐가 핵심이에요.

로즈마리 추출물 같은 천연 방부제는 안전해요. 성분명을 꼭 읽어보세요!

이제 고양이 사료를 고를 때, 단순히 패키지 디자인이나 마케팅 문구에 속지 않겠죠? 사료는 우리 아이가 매일 먹는 주식이에요. 영양 균형이 맞지 않거나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 단백질 함량, 성분 순서, 첨가물 여부까지 체크하는 습관이야말로, 우리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오늘 배운 기준으로 집사님만의 ‘믿고 먹이는 사료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꾸준히 관찰하고, 조금씩 바꿔가는 것. 그게 진짜 ‘잘 먹이는 집사’의 첫걸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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